동네 300m 이사완료


원래 살던 빌라에서 300m 떨어진 3층 주택으로 이사했다. 

드디어 월세생활 탈출. 월세를 6년 가까이 냈구나.

안쓰고 악착같이 모았으면 더 좋은 동네로 갔을수도 있었겠지만 지난 몇년동안 

회사에서 월급이 안나와 저축을 제대로 못하고 돈을 까먹던 탓이 좀 컸다.

살던 곳보다 집은 오래됐지만 저렴한 가격에 넓은 전세 구했다는거에 위안을 삼아야겠다.


타이밍이 절묘하게도 연봉인상 초기분이 나와서 그걸로 LCD TV를 구입.

풀HD TV가 꼭 필요한건 아니었지만 새로 구입할 PS3를 1080p화면으로 보고 싶었다.

그리고  방이 아주 넓어서 제대로 된 스피커 배치공간이 생긴게 너무 좋다.


방 한쪽에는 컴퓨터 책상을 두고 저렴한 소파를 하나 샀다.

태어나서 소파라는걸 처음 사봐서 뭔가 여유로워 진것 같다.


식탁과 의자도 저렴한걸로 구매.


옷방에는 전면거울을 넣어뒀다. 진작 하나 살껄 싶었다.

이삿날 오후에 현승이가 와서 장식장 조립과 바닥청소를 도와줬다.

이사후 가구와 가전을 들이고는 무척 피곤한 상태였는데 큰 도움이 됐구만.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