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3 구입 , AV리시버, 닌텐도 NDS등


이사를 하면서 그동안 사용하던 중고 20인치 브라운관 TV를 대신해 

큰맘먹고 LCD TV 구매. 요즘 제일 인기있는  LG 스칼렛 37인치. 

새 TV를 사니까 이제서야 뭔가 이사를 온 느낌이 듭니다.



그리고 텔레비전 구입후 한달 뒤에 PS3를 영입했습니다.

얼마만에 콘솔게임기인지 모르겠네요.


PS3를 구입하게 된 계기는 '전장의 발큐리아'라는 게임을 해보고 싶어서입니다.

일본 셀에니메이션을 좋아하는 편이고 최근에 개발중인 게임의 그래픽이 

7-8등신의 캐릭터가 나오는 카툰그래픽스타일인데 발큐리아쪽의 캔버스 엔진, 

캐릭터 모델링과 그래픽이 참고가 될것 같아서요. 게임자체도 무척 궁금했구요.

그외 하고 싶었던 타이틀 이것저것 많이 샀습니다.



전장의 발큐리아. 한글번역 대사집을 포함해 무려 8만 4천원에 구입.


게임을 좀 하다보니 블루레이테스트를 해보고 싶더군요.

마침 록/메틀음악도 좋아하고 AC/DC의 도닝턴 라이브가 있길래 바로 구입합니다.

3D 애니메이션 애플시드도 덤으로.

화질이 별루라고 해도 16:9 화면을 제대로 지원하는데다 너무 선명하지 않은게 

오히려 라이브느낌 물씬..그런데 역시 라이브 뮤직비디오는 멀티채널아니겠습니까.

그동안 리시버나 멀티채널에 대한 돈을 쓸 여유는 없었지만

블루레이의 차세대 음원을 한번 들어보고 싶더군요.

비록 완벽한 비트스트림제공이 안되는 PS3지만 리니어PCM자체가 차세대 음원이니깐..

마침 게임도 멀티채널로 해보고 싶고해서 야마하의 차세대 음원을 지원하는

엔트리급 리시버 RX-V663도 구입.




4312SX에 맞춘다고 저렴한 JBL센터중에 평이 좋은 LC1도 새걸로 주문.

다행히 장식장에 들어가네요. 당분간은 5채널로 써보고 서브우퍼는 훗날에 구입하기로.



리어스피커로 쓸려고 JBL 콘트롤1X와 브라켓도 구입.

근데 벽에 달려면 공구가 필요한데 집에 공구라곤 못 하나도 없습니다.

그래서 이번 기회에 사고 싶었던 보쉬 함마드릴과 전동드라이버를 또 구입합니다.

(아..이제 지름이 오바스러운데.)

JBL 콘트롤 1X는 두 조를 사서 리어와 전방 프레젠스로 천장 모서리에 각각 설치했습니다.

케이블을 통과시킬 몰딩처리도 했는데 모든게 처음이라 무척 힘들었네요.


그리고 아직 여름이 다 지나지 않아 게임하는데 너무 더워서 

겸사겸사 벽걸이 에어콘 설치. 집에서 에어콘은 처음 써보는거라 뭔가 설렙니다.

그외 PS3 네크워크때문에 공유기도 따로 사고 값비싼 SL전자 hdmi1.3 케이블에 

각종 케이블과 몰딩, 방에 블라인드 설치등등.

이렇게 하나하나 설치를 하니 여름이 다 가네요.


자.이제 ps3로 게임을 열심히 해야지 했는데.


어느날 갑자기 닌텐도 DS를 구입했습니다.

젤다와 한글패치된 악마성 드라큘라 시리즈가 문득 해보고 싶어서요.

결론은 PS3 환경 다 갖춰놨는데 NDS만 열심히 가지고 놀고 있는 요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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