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키아 익스프레스 뮤직 X5800

 

2000년 첫 휴대폰살때부터 사용하던 SKT 011 넘버를 버리고 번호이동을 했습니다.

그동안 뭐하러 폰번호 지키면서 값비싼 기기변경을 했는지 모르겠군요.


요즘 대세인 아이폰은 아직 그렇게 관심이 가진 않습니다.

애플 파워맥 G4와 몇번의 아이팟을 구입했었는데 애플 AS에 좀 질렸어요.

다만 회사에서 아이폰에 대한 기기값 지원복지가 있어서 그게 좀 아깝긴 합니다.

4만5천원짜리 KTF 요금제를 2년 약정으로 써야하는데 그게 좀 고민되네요.

회사동료들은 반정도 아이폰으로 갈아탔구요.


메인스트림이 된 아이폰 대신 작고 그립감이 좋은 폰을 찾고 있었고 

회사동료 최과장의 노키아 익뮤를 몇번 만져보고 괜찮다고 생각했는데

번호이동 택시폰이 풀려서 거의 공짜에 가까운 가격으로 구입했습니다.


노키아 익스프레스 뮤직 X5800 사진
익스프레스 뮤직 X5800 문자 화면

필수 어플 몇개만 설치하고 사용중인데 꽤 재미있군요.

본체에 터치펜도 내장되어 있습니다. 터치 감각 자체는 좀 강하게 눌러줘야해요.


익스프레스 뮤직 X5800 음악재생 화면

X5800을 구입하게 된 계기 - 3.5 표준 이어잭 , MP3/AAC포맷의 파일을 

인코딩없이 외장메모리에 넣을수 있고 아이팟의 플랫하고 가는 음색보다 

소니 플레이어들쪽에 가까운 음색이라 MP3 플레이어로 꽤 쓸만합니다.

드디어 전용 MP3P를 대체할수 있겠어요. 저장된 음악은 바로 벨소리로 쓸수도 있군요.

가로로 짧고 세로로 긴 바형태라 그립감도 상당히 만족스럽습니다.


익스프레스 뮤직 X5800 파노라마 풍경사진 촬영
익스프레스 뮤직 X5800 파노라마 촬영 - 방

어플중에 파노라마 사진찍는게 있어서 한번 찍어봤습니다.


9년동안 사용한 번호를 바꾸면 많이 불편할줄 알았는데 별 문제 없네요.

음악재생 기능에 혹해 호기심에 사본 노키아 폰인데 

의외로 상당히 쓸만해서 만족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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