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Q84와 최근 읽은 책들 , 만화책

 

1. 1Q84는 그나마 최근에 다 읽은 장편소설인데 작가의 전작들보다 읽을만했습니다.

후유증이 좀 적고 대중적이라고 할까요? 약간은 싱거운 SF+로맨스물.

주인공 덴고와 아호마메의 이야기로 미뤄볼때 떡밥이 좀 남긴 했지만

당연히 3권이 끝일것 같습니다.

내용이 짧지 않은데도 1-2번 더 편하게 읽을수 있을것 같아요.


2. 최근에 애니메이션 바케모노가타리를 봤는데

캐릭터와 작화가 무척 매력적이고 감독의 연출도 매우 좋았습니다.

특히 미스테리한 이야기가 흥미로워서 최근 정식발매된 원작소설 1권을 읽어봤습니다.

바케모노가타리는 에피소드의 일종이며 앞뒤로 이야기가 많고

애니메이션도 계속 제작예정이라고 하니 기대됩니다.


3. 코맥 매카시의 '더 로드'

영화를 괜찮게 본터라 원작소설도 관심이 생겨서 읽고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영화보다 더 우울한 분위기라 하니 마음이 무겁습니다.


4. 사무라 히로아키의 단편집 '시스터 제너레이션' , '브래드할리의 마차'

잘 팔렸을것 같진 않은데 히로아키 작가의 단편집 두개 연속 발매군요.

내용중에서 에메랄드 에피소드가 제일 좋았습니다.



5. 그외 만화책들.

아라카와 언더 더 브리지 - 작가분이 미인이시네요. 4차원스런 개그가 괜찮습니다.

너에게 닿기를 - 애니메이션보다 코믹스쪽이 좋긴 한데 갈수록 흡입력이 떨어집니다.

아시아라이저택의 주민들 - 최근에 10권이 나왔길래 구입했습니다.

설정과 캐릭터성이 상당히 좋은데 그림체는 취향을 좀 탈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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