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기간에 찍은 사진 몇 장을 이제서야 올림.
제가 다녔던 중학교와 대학교 사진입니다.
중학교때 이 길로 등하교를 했습니다.
추락한 성적표를 들고 집에 가던 우울한 기억이 떠오르네요.
골목길 옆 작은 공원인데 제대하고 오니 생겼더군요.
이곳에서 가끔 데이트 비슷한걸 했었던것 같습니다.
제가 다녔던 중학교입니다. 15년만에 방문.
3가지가 기억납니다. 학교앞 왕떡볶이 , 일명 빡빡이숙제 , 체육복
학교 앞 문방구가 아직 있군요.
좀 멀리 떨어져있는 대학에도 가봤습니다.
학식으로 먹던 돈가스가 꽤 괜찮아서 지금도 먹어보고 싶네요.
대학에서의 생활은 동아리활동이 제일 기억에 남습니다.
항상 자신감없고 사람 만나는 걸 겁내던 제가 제법 많은 사람을 만나고
여러 추억을 만들었던 곳입니다.
나이를 먹어가니 평범한 장소도 소중한 추억이 되는군요.
다음엔 유년기때 살던 남산 2동에 가볼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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