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지텍 드라이빙 포스GT 구입 , 간이거치대 조립

 

2010년 11월 24일 그란투리스모 5가 한국에 정식 발매되었습니다.

나름 그란투리스모 원년 팬이라고 할수 있지만 4는 건너뛴 채로 5편을 맞이하게 되었네요.

4 대비 많은 자동차 모델링을 새로 제작하기 힘들었는지 구 모델링 재활용에 해상도 문제등

그래픽부분에서 리뷰어에게 대혹평을 받았지만 그래도 콘텐츠의 양과 질로 보면

PS내에서 그란 정도 볼륨의 레이싱 게임이 없는지라..


그외 이제 금전적인 여유가 쬐끔 되는 것 같아서 저도 레이싱게임 휠을 주문했습니다.

지난 주 그란 발매일에 정확히 도착했군요.



드라이빙 포스GT 새 제품. 할부 3개월.


이건 프로파일이라고 거치대를 만들기 위한 알루미늄 바인데 요즘 유행입니다.

인터넷 검색으로 알게 되었는데 GTK회원분들이 만든 것 중에 마음에 드는게 있어서

비슷한 모양으로 3DS MAX로 설계도를 만들고 부품을 주문했습니다.




조립하는데 제가 설계한대로 딱딱 맞아 들어가는게 은근 재미있습니다.

자동차 DIY 할때 쓸려고 산 토크렌치는 여기저기 요긴하게 쓰는군요.



가난한 자의 레이싱 휠 세트가 완성되었습니다.

현재 상태로도 게임은 할만한데 장시간 플레이해보니 발목이 아파 추가부품을 주문했습니다.

 기본부품에 추가부품, 그리고 두번의 택배. 그래도 5만원 안으로 해결됩니다.



오래된 주택 전세지만 최고의 장점이 있죠.

아무리 소리를 키워도 주변에 뭐라 하는 사람이 없습니다.

야밤에 큰 볼륨으로 영화를 봐도 아래층 주인 할아버지는 제가 집에 없는 줄 압니다.

언젠가 더 좋은 곳으로 이사가게 되더라도 지금 집을 그리워 할것 같아요.





2010년 12월 5일 추가부품 장착


페달을 좀 더 편하게 밟기 위해 다시 부품을 추가했습니다.

편하긴 한데 원래 의도했던 심플한 거치대에서 좀 너저분해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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