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개인적인 일들 이것저것 정리입니다.
1. 자동차에 쓴 돈.
장롱면허를 벗어나 운전도 좀 많이 했고 차에 이것저것 돈 많이 쓴 해였습니다.
제 클릭은 연식도 오래됬고 옵션도 거의 없다보니 꾸미는게 재미있었습니다.
드레스업과 튜닝질을 해보니 좋은것과 그렇지 않은게 약간 구분은 갑니다.
차 꾸미던 돈 포함하면 클릭말고 원래 살려고 했던 라세티5도어나 i30를 샀겠네요.
초보다 보니 크고 작은 사고도 있었는데 연초에 남한산성 야간드라이브중
사고가 나서 견적 180이 나왔었고 연말에는 강원도 홍천 눈길을
UHP타이어를 끼고 갔다가 난생 처음 엄청난 고생을 했습니다.
2. 스마트폰 열풍
올해는 휴대폰을 3기종을 썼습니다. 연초부터 노키아 5800 익뮤,
바로 석달뒤에 아이폰3gs, 다시 석달뒤에 아이폰4.
중고가 방어가 되는 물건들이다보니 사고팔고 하는중에 손해는 거의 안봤네요.
클래식 아이팟 5세대 이후에 애플제품 오랜만에 구입한거였고
다시 한번 애플제품은 대단하다는걸 느꼈습니다.
3. 게임생활
PC는 스타크래프트2 , PS3로는 갓오브워3, 그란투리스모 5가 인상적이었습니다.
그리고 psp게임들도 많이 했습니다.
4 . 회사
2009년 회사생활은 정말 힘들었습니다. 2010년도 마찬가지.
몸이 힘든걸 떠나서 내가 이일을 왜 하고 있나 생각할 정도였으니까요.
어찌됬든 저는 임무를 완수하고 다른 팀으로 옮겼습니다.
슬슬 NC를 떠날때가 됬다고 생각했는데 제가 이직을 생각하던 회사가
제 생각과 다른 비전을 보여서 좀 더 보류하기로 했습니다.
마침 아는 지인의 팀에 급한 일손이 필요해서 그걸 좀 돕고 있는데
이러다가 판교까지 그대로 갈것 같기도 합니다. 아무튼 마음이 좀 붕 떠있네요.
5 . 유흥
유흥쪽에 잠깐 빠져서 제법 돈을 많이 썼습니다.
제 정신으로 돌아와서 다행입니다.
그외.
큰 이모부께서 돌아가셨는데 그 사유에 좀 놀랐습니다.
하늘나라에선 편히 지내시길 바랍니다.
올초에 무려 3월까지 눈이 왔습니다. 이렇게 눈많이 온 겨울은 처음인듯 합니다.
미취업중이던 후배들이 전부 취업했습니다. 아. 한명 남았군요.
소개팅은 대략 5-6번 정도 본것 같습니다. 맘에 드는 분도 있었는데 차였습니다.
이제 아무렇게나 소개팅 받으면 안될것 같아요. 이것도 피곤합니다.
그리고 회사동료중에 오랫동안 알고 지낼만한 사람이 생겼습니다.
그리고 서울대공원을 처음 가봤습니다.
음악은 미카와 시저시스터즈를 주로 들었습니다.
34살이 되었습니다. 2011년은 좀 더 마음편한 한해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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