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슬럼프 완전판 , 3x3 아이즈 애장판

 

닥터슬럼프가 완전판으로 지난 달에 발매 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 토리야마 선생의 만화중에 드래곤볼보다 더 소장하고 싶었던 만화입니다.



그런데 컬러페이지를 복원한건 좋지만 권당 가격이 무려 만원에 육박합니다.

한꺼번에 박스판으로 출판했으면 조금이라도 저렴했을것 같은데..

그리고 책이 커져서 보기가 불편합니다.



14일에는 또 하나의 추억의 장편만화가 나왔네요.

퇴근길에 성남총판에 들어서 바로 구매했습니다.

추억의 3X3 아이즈 되겠습니다. 이쪽은 애장판이라는 이름을 붙였군요. 

(일본의 문고판을 가져와 재발매한듯하네요.)


구 코믹스의 약 2권 분량을 한권으로 묶고 가격은 8천원으로 나왔습니다.

어디선가 읽기로는 원작 40권짜리를 26권으로 낼 예정이라고 본것같아요.

수정 :전 24권이랍니다.


어릴때 소년챔프 별책부록으로 감질맛나게 보는 맛이 있는 만화였습니다.

그림체가 좋기도 했지만 사실 가끔씩 나오는 야한 장면때문에 즐겨봤었죠.

소년과 소녀의 사랑이 계속 엇갈려서 아련한 마음이 들었던 기억도 납니다.


어릴때 보고 충격을 먹었던 야한 장면. 본격 촉수 성인물을 소년지로 보다니..

그러고 보니 예전에는 저런 식의 주석이 없었던것 같아요.


책 뒤에는 작가 후기가 있습니다.

3X3 아이즈는 내용이 전개되면서 워낙 삼천포로 빠졌다고들 하지만

정주행하기에는 여전히 괜찮은 만화입니다.

그동안 수정삭제에 상태도 안좋은 중고를 사야하나 하고 고민을 하던 작품인데

이렇게 애장판이 나오니 기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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