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 C30 D4 시승

 

최근 단종을 앞두고 크게 프로모션을 진행중인 볼보 C30 D4를 시승해봤습니다.

(판매는 2013년 초까지라네요.재고물량이 다 팔리면 수입하지 않나 봅니다.)

안그래도 평소 좋아하던 디자인의 해치백이라 관심이 컸습니다.


장점 - 5기통 2.0 디젤엔진의 차량은 저속에서부터 시원한 토크감이 일품이었습니다.

외관은 소형차지만 중형차를 모는 듯한 묵직함이 있네요.

편의장치는 딱 기본만 있지만 소형차에서는 보기드문 1열 전동식 좌석이 탐납니다.

실내 재질은 플라스틱보다 우레탄이 많은데 의외로 고급스럽구요.

뒷좌석도 들어가는게 힘들어서 그렇지 공간은 아늑하고 좋았습니다.


단점 - 소형디젤답게 진동과 소음이 상당히 큰 편입니다. 

신차인데도 이 정도면 좀 타다보면 어떨런지..

수입차인만큼 보증후 유지비도 생각해 봐야하고 3도어에 작은 트렁크.

품질은 좋지만 내부 편의사항자체는 최근트랜드와는 거리가 상당히 먼 느낌입니다.

블루투스 음악재생이 안된다네요.


벨로스터도 잘 타고 있지만 c30 디자인만큼은 너무 마음에 듭니다.

오늘 타본 디젤 모델은 끝물 할인이라 할인율이 거의 천만원에 가까워서 

큰 맘먹고 사보고 싶긴 합니다만 벨로스터도 작년에 산거고 

지금 백수이기도 하고 사는 집도 변변찮고.. 눈만 높아져서 큰일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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