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부터 살던 성남 태평동을 떠나 경기도 광주로 이사했습니다.
제가 염원하던 조용한 동네에 깨끗한 새 집입니다.
여태 살면서 제일 깨끗한 집을 구한것 같아요. 방도 3개라서 여유있고.
대신 주차를 옥외에 해야 하고 대중교통은 더 힘들어지고..뭐 그렇게 되었습니다.
장점이 있으면 단점도 있고 그렇죠.
한층에 한세대씩만 있는 빌라입니다.
엘리베이터 없고 지하주차장같은건 당연히 없고.
예전에 쓰던 av랙이 새집 거실에 맞지 않아 오디오데코 제품으로 새로 구입했습니다.
그리고 리어스피커 벽에 박기도 뭐해서 프레젠스 스피커와 리어스피커는 탈착.
3.1인치구성이 되버렸습니다. 센터스피커는 차마 못 빼겠더군요.
애니플러스 채널 볼려고 스카이라이프도 신청.
주방쪽이 작을줄 알았는데 의외로 공간이 좀 있어서
예전에 쓰던 식탁도 그대로 들고 왔습니다. 아직 어수선합니다.
컴퓨터와 책상이 들어가는 방은 크고 작은 책장7개를 다 넣었습니다.
짐이 이만큼 들어갈줄 몰랐어요.
블라인드와 암막커텐을 사와서 방과 거실에 각각 설치했습니다.
요령이 없으니 힘드네요. 모서리는 기억자 커튼레일을 별도로 주문했습니다.
에어컨도 캐리어제품 스탠드형으로 새로 구입.
통장에 남은거라곤 청약저축금액뿐.
주변이 번잡하지 않고 풍경도 좋습니다.
그래도 대출을 좀 받아서 오랜됐어도 아파트를 얻을걸 그랬나 싶기도 합니다.
아파트를 굉장히 싫어하긴 하지만 생활편의성에서 아무래도 월등한 편이라.
아무튼 이사완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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