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스피커 - JBL 4319 모니터

 

오랜만에 메인 스피커가 바뀌었습니다. 이번에도 JBL 박스 스피커입니다.

JBL 4312D -> 4312SX -> 4319 순서로 쓰고 있네요.


JBL 4319 신품구입, 박스도착
오랜만에 신품 스피커 박스


jbl 4319 개봉

중고 4312SX로 7년을 들었으니 이번에는 10년 이상을 들을 새 스피커를 사자고 마음먹었고

최근에 판매중인 4312E의 고급형 버전이라고 할 수 있는 4319를 신품으로 구입했습니다.

마침 최근에 재고도 넉넉하고 현금할인율도 제법 있어서 가격이 나쁘지 않았습니다.


JBL 4319 개봉, 스탠드설치

저 파란 전면배플은 구모델들을 보면서 좀 촌스럽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집에 들여놓고 보니 기가 막힐 정도로 좋습니다.

클래식하기도 하고 진짜 스튜디오 모니터스피커같은 느낌도 있고요.


배송 온 지 하루밖에 안 되는 관계로 여러 음반을 돌려보진 못했지만

AC/DC와 주다스 프리스트, 그 외 여러 하드락 음반 몇 장을 들어봤습니다.


4312sx를 쓰면서 가장 불만이었던 메탈돔 미드 유닛의 쏘는 소리가 없어졌습니다.

저야 만족스럽지만 락/메틀에서 거친 느낌을 좋아하시는 분은 조금 실망하실 수도 있겠네요.

굉장히 깨끗하고 정갈한 느낌이 납니다.. 개량된 신유닛이 좋긴 좋군요.

그리고 큰 볼륨이 아니라도 우퍼 저음의 깊이감이 느껴지고 잔향이 살짝 느껴집니다.

많이 거칠지 않고 부드러운만큼 호불호가 있겠지만 예전 모델들보다

더 다양한 음악 장르를 수용할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궤짝스피커에 익숙해지니 큰 유닛들이 내주는 여유로움 때문인지

다른 소형 스피커 생각이 안 나네요. 부피가 커서 중고거래도 잘 하지 않게 됩니다.

(요즘도 유일하게 생각나는 스피커는 북쉘프 다인 컨투어 1.1 정도)


JBL 4319의 금도금 바이와이어링 단자
바이 와이어링을 지원하는 금도금 단자


오랫동안 써오던 JBL 4312SX

중고장터에 올린 4312sx는 금방 팔렸습니다.

사실 이렇게 금방 팔릴 정도로 인기 있는 스피커인가 싶었지만

분명히 일반 톨보이나 북쉘프들이 주지 못하는 매력이 있나 봅니다.

그 덕에 저도 7년이나 썼으니까요.


작은 거실에 JBL 4319 설치

연초부터 큰 지름 했습니다.

그러고 보니 서브우퍼를 제외하고 전부 새 제품을 구입했네요.

이제 와서 하는 얘기지만 신품의 감가상각이 아쉬워서 바꿈질이 덜해진 것 같습니다.


스팩

출력 - 허용입력 100W RMS

임피던스 6Ω , 음압감도 92dB

주파수 특성 38 Hz~45 kHz

크로스오버 800Hz, 3.5 kHz

유닛구성 - 3웨이 3유닛 저음반사형

U.H.F. 25mm 퓨어 티타늄 돔 (054AlMg-1)

H.F. 125mm  AL-MG 합금 인버티드 돔 (105-H2)

L.F. 300mm 퓨어 펄프 콘 (2213Nd-1)

사이즈 -  362 x 597 x 290mm , 무게 - 18.1kg

수입원 - 소비코A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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