넨도로이드 신형 액션모델 - 솔리드 스네이크

 

이사를 온뒤로 공간이 조금 여유가 있어 피규어를 많이 사고 있습니다.

언젠가 질리겠지만 유년기때부터 소프트비닐킷같은걸 좋아했으니까 좀 오래가지 않을까 생각중입니다.

 이번엔 메탈기어 솔리드의 스네이크 넨도로이드 구입.


 넨도로이드지만 파츠교환보다 가동에 중점을 뒀습니다.

앞으로 나올 예약제품들을 보니 부분가동이 되는 제품이 제법 보입니다.


문제는 가동이 되는건 좋은데 피그마같은 완성도높은 가동이 아니고 좀 허술합니다.

단단한 맛이 없네요.

디테일이 좋긴하지만 뽑기를 잘못한건지 포즈 변경 좀 할려면 

여기 저기 툭툭 빠지고 덜렁거립니다.


애연가들이 좋아할만한 담배파츠가 들어있습니다.

그외 잠입박스 및 총기파츠등 원작을 잘 고려한 부품들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기본 인형 빼고 나면 남는 파츠가 저것뿐입니다.


이건 메탈기어 솔리드 1의 로우폴리곤 머리를 표현한듯한데 이걸 좋아하는 분이 있을런지..

 

(여담 - 98년인가 99년에 군대휴가를 나와서 ps1으로 메탈기어솔리드를 플레이했습니다.

그런데 저렇게 각진 게임 인플레이용 리소스로 실시간 영상연출을 하더군요..

하이폴리곤으로 만들어진 동영상을 기대했던 저에게 엄청난 실망감을 준 게임이었습니다.)


튼튼해보이는 바디이미지와 달리 허술한 관절덕에 다양한 자세잡기가 귀찮습니다.



추가 -  얼마전 구입했던 BB전사 시난주/네오지온을 조립했습니다.

스티커는 걍 몇부분만 쓰고 버리고 건담마커 남은걸로 대충 떡칠합니다.


다들 그런것처럼 저도 넨도로이드 탑승을 위해 샀습니다.

그런데 가격대비 엄청 훌륭하네요. 빨간색 플라스틱 사출색도 진해서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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