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일 도착한 버텍스 1/7 셀베리아 블레스입니다.
PS3용 시뮬레이션 RPG - 전장의 발큐리아의 적장 캐릭터인데요.
당시 쉘세이딩 그래픽의 프로젝트를 진행중이라 그래픽도 참고할겸해서
무척 많은 시간을 할애해서 일판을 플레이했었습니다.
셀베리아는 너무 강해서 나타나면 도망치기 바빴었는데.
원본 일러스트는 이거 같네요.
잘 모르는 회사제품이라 반신반의 했는데 품질이 좋습니다.
도색도 깔끔하고 베이스도 철심이 추가되어 있는 무광베이스.
구성은 단촐합니다.
비율 참 후덜덜합니다.
셀베리아 관련제품들은 비율이 전부 9-10등신으로 나오더군요.
양산제품 사진을 볼때마다 저 꼬인 다리때문에 한쪽으로 심하게 기운 제품이
나오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다행히 포즈 밸런스가 나쁘지 않습니다.
날카로운 얼굴 표정도 잘 나왔고 특히 머리 조형상태가 상당히 마음에 듭니다.
근데 분리해서 보니 뭔가 크툴루 신화에 나오는 몬스터스럽군요.
신사분들을 위한 희소식.
하반신의 치마부품은 연질입니다. 그리고 분리가 가능해요.
그래서 이렇게 치마탈의 상태가 가능합니다.
골반부터 허벅지를 감싸는 갑주가 잘 보여서 이건 이거대로 멋있습니다.
구지 탈착이 필요한 디자인인가 싶지만 나름대로 재미는 있습니다.
최근에 하도 불량제품을 많이 만나서 그런지 무척 기분좋은 개봉기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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