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논의 라이프스타일 D클래스 미니앰프 PMA-50입니다.
외관이 워낙 맘에 들어서 국내출시 되었을때부터 눈여겨 보고 있었지만
제법 비싼 가격때문에 결정을 못하고 있다가 이번에 들이게 되었습니다.
(일본가 5만엔중반, 국내가 70만원 후반)
작은 앰프지만 USB DAC기능이 포함되어 있고 PCM 24bit/192kHz 지원
dsd를 지원하고 블루투스는 apt-x포맷 지원하고 NFC기능까지 있습니다.
출력은 4옴 50W / 8옴 25W
저는 CD립핑한 음원이 주용도라 거의 쓰지 않을 스펙들입니다만 언젠가
24비트 고음질음원을 쓸일이 있겠지요.
크기는 딱 원하던 하프사이즈.
위아래를 둘러싼 단단한 알루미늄패널이 상당히 마음에 듭니다.
대부분의 보급형 엠프들은 얇은 철판을 구부려만든 케이스를 쓰는데
오래 쓰다보면 눌림이 생기기도 하고 pc-fi용도로는 디자인도 그리 좋지 않죠.
물론 케이스를 괜찮게 만들면 비싸집니다. 컴퓨터든 오디오든.
옵티컬 2조 , 코엑셜 1조 DAC용 USB,아날로그 RCA1조
그리고 데논의 미니엠프들이 그렇듯 pma-50도 서브우퍼용 프리아웃이 1조 있습니다.
책상위에 두거나 pc옆에 두는 분들에게 유용한 기능입니다.
오디오발 - 인슐레이터를 분리해서 측면에 부착할수 있고
홈은 동봉된 두가지 색상의 캡으로 매꿔놓을수 있습니다.
이렇게 세로로 안정적으로 세워둘수 있습니다.
옛날스타일의 PC용 2.1채널 앰프같은 느낌이 나네요.
앰프에 어울리는 작은 리모컨이 동봉됩니다.
이 나네요.
앰프에 어울리는 작은 리모컨이 동봉됩니다.
책상에서 사용중이던 데논 rcd-m39와의 크기 비교입니다.
전원을 키면 디스플레이창에 로고와 각종 정보가 표시됩니다.
이 정보창은 제품의 배치방향에 따라 자동으로 바뀝니다.
버튼과 볼륨레버의 감각은 아주 고급스럽진 않습니다.
아이폰과의 블루투스 연결 테스트를 해본후 PC에 usb로 연결합니다.
윈도우 7사용중인데 바로 잡히진 않고 데논홈페이지에서 드라이버를 받아 설치하면 됩니다.
블루투스의 경우 큰 문제 없이 페어링되고 재생도 나쁘지 않았습니다.
아날로그 rca는 사용해 보지 않았지만 블루투스만으로도 음색이 나쁘지 않습니다.
물론 데논 특유의 두리뭉실한 느낌은 있지만요.
데논 브랜드의 엠프군은 대체로 저음이 약간 부스트 되어있고
그로인해 중고음이 묻혀 해상도가 떨어지는 느낌이 있습니다.
만약 해상도위주의 음감이 목적인 분은 티악의 소형dac 엠프들이 훨씬 취향에 맞을겁니다.
저 역시 데논의 엠프들과 취향이 먼데 순전히 외관때문에 pma-50을 구매했습니다.
배치가 자유롭고 깔끔한 디자인에 pc-fi를 위한 dac과 블루투스기능,
해드폰엠프기능도 있고 고음과 저음을 조절할수 있는 프리셋도 있습니다.
여러모로 책상위에 잘 어울리는 다기능 앰프라는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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