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황 - 퇴사

 

금일자로 퇴사했습니다.

출퇴근이나 급여등 여러모로 좋았던 회사여서 퇴사말고

다른 프로젝트로 옮겨가는 방법도 있었으나 지쳐서 그런지 쉬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았습니다.

리프레쉬 휴직이 좀 길었으면 좋았으련만.

제일 큰 목표였던 게임출시는 이뤘으니 작은 성과를 안고 나가게 되었습니다.

배운게 많은 프로젝트인듯 해서 아쉽기도 하고 좀 더 나은 결과가 나올때까지

더 비벼볼껄하는 미련도 있지만 일이 스트레스로만 다가오는건 아니다싶어서요.

어쨌든 이번 프로젝트 일로 제가 잘하는 부분이 따로 있구나 하는것을 확인했습니다.

자신없는 부분도 어떻게든 할수 있다는 것도 알았고 사람관계의 중요성도 많이 느꼈습니다.



이제 나이도 적은 편이 아니라 재취업도 빠듯하겠지만

지금은 복잡한 생각은 안할려고 합니다.

시원섭섭한 하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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