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4 페르소나 5 플레이 완료

 

6월 중순에 시작한 페르소나5를 이제서야 끝냈습니다.

 

 일러스트레이터 소에지마 시게노리의 캐릭터그림은 엔씨소프트에서 근무할때 

개발에 크게 참고할정도로 개인적으로 선호하는 편입니다.

하지만 아틀라스의 예쁜 2d그림을 좋아하는것과는 별개로

 아틀라스 게임중에 엔딩본건 캐서린 이후에 겨우 두번째네요.


진 여신전생이나 페르소나시리즈를 제대로 플레이 한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그냥 잠깐 맛만 보자는 생각으로 시작했는데 이번시리즈는 턴제 RPG의 지루함을 희석시키는 요소가

많아 끝까지 재미있게 플레이 했습니다.



굉장히 재미있게 디자인된 고양이캐릭터 '모르가나'



던전에서 전투하는 시간을 제외하고 나면 나머지 시뮬레이션파트는 거의 미연시입니다.

익히 들어 알고는 있었지만 이 부분에 이정도 플레이타임을 할애하는지는 몰랐습니다.

여성캐릭터와의 호감도를 6명까지 MAX로 만들었는데 결국 후반에 뒷탈 이벤트 발생.


인터페이스/연출이 인상적이기로 유명한 게임인데 5를 플레이하면서 

굉장히 트랜디하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진여신전쟁 시리즈중에 페르소나는 학원물이니까 당연한건가.


중후반까지 스토리가 굉장히 재미있었는데 극후반에 가서 이야기가 뭔가 억지스러워지면서

맵과 전투가 늘어지는 느낌을 받게 됩니다. 유일하게 아쉬운 부분.


극후반에는 갑자기 너무 짜증날 정도의 패턴을 쓰는 몬스터도 있어

난이도를 낮춰버렸습니다.  1회차 플레이타임은 83시간.


아무튼 좀 타이트한 액션게임류를 하다가 간만에 느긋하게 게임했습니다.

(한글판은 우익논란요소도 배제해서 다행. 어찌 아틀라스는 디자인부분에서 자주 걸립니다.

의도한건지 디자이너들의 무지때문인건지..)



BGM도 좋길래 OST 구입했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dsuJZx24V_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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