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들어 다시 애플제품만 사는데.. 개인적으로 애플 생태계가 편하긴 합니다.
2년째 쓰고 있는 노트북의 윈도우 10도 hidpi가 영 좋질못해서
맥으로 갈아타고 싶은 생각이 가끔 납니다.
최근에 한국에도 물량이 제법 풀린 에어팟입니다. (옆에는 엘라고 실리콘케이스)
기존에 소니 mdr-1rBT를 쓰면서 무선의 편리함에 블루투스 이어폰도 얼른 대중화되면 좋겠다고 생각했지만
비싸고 거추장스러운 수신기가 달려있기도 하고 성능도 그닥이고...대부분 커널형.
해서 그냥 번들 이어팟만 몇년째 쓰고 있다가 애플제품이니까 뭐 폭망수준은 아니겠지하며 구입했습니다.
박스에서 꺼내자마자 아이폰에 자동연결됩니다. 아이패드에도 연결해보고.
음..편합니다. 편해요.
기존 무선제품들의 가격을 봤을때 가격도 많이 비싼건 아니고
애플의 기본 이어폰에 가까우면서 음감용으로도 나쁘지 않습니다.
그냥 편리함에 다른 모든게 묻혀집니다.
유일한 단점은 유닛에 직접조작기능이 없다는건데 볼륨정도는 제품 터치로
어떻게 해결해주면 좋지 않았을까 싶네요.
노트북에 연결해서 음악을 들으면서 친한 동생녀석에서 열심히 뽐뿌를 넣고 있습니다.
델 xps13이랑 연결해보면 그럭저럭 사용할수 있지만 간헐적인 끊김도 있고
아주 깔끔한 페어링상태는 아닌것 같습니다.
(xps13의 블루투스나 네트워크가 그닥 좋은 것도 아니죠..)
애플제품에 제일 최적화되어 있는것 같네요.
어쨌든 이번에도 애플은 장난아니구만..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정도면 무선 헤드폰 없어도 편하게 음악감상이 되겠는데.
ps.
친한 동생에게 뽐뿌한 결과 다음날 바로 구매를 해서 제가 다 뿌듯하네요.
댓글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