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마지막 포스팅입니다.
큐포쉬에 쓸 기간틱암즈 파워드 가디언 배송을 기다리던 중
이 참에 프레임암즈 걸도 하나쯤 만들어봐야겠다 싶어서 먼저 조립해 봤습니다.
코토부키야 프암걸이 그렇게 잘 팔린다길래 어떤가 싶어 궁금하기도 했구요.
플라스틱 모델로 미소녀+메카닉 만든다는게 좀 신기하긴 합니다.
이번에 인터넷에서 프레임 암즈 걸을 검색해보면서
국내에서도 이렇게 많이 팔고있다는걸 처음 알았습니다.
도색공구는 거의 없어서 필요할때마다 한개씩 삽니다.
이번에는 먹선을 편하게 넣을수 있다는 타미야 패널라인 엑센트 블랙 구입.
금속 포인트 몇군데 잡아서 칠해주고 나머지는 먹선만 넣습니다.
도색을 제대로 하는게 아니라도 하루에 조금씩 먹선넣고 조립하다보니
시간이 오래걸립니다.
인간형태는 대충 요런 느낌.
비교적 최신킷이라 그런지 소체 퀄리티가 상당히 좋습니다.
왠만한 피그마보다 마음에 드네요. 프라모델인데 야하다니.
무장까지 완성. 하루만에 뚝딱하고 만들어지진 않네요.
습식데칼 붙인다고 간만에 마크세터/소프터를 꺼내서 썼습니다.
그런데 역시 소프터는 위험합니다. 특별한 요철부위 아니면 안쓰는게 좋겠어요.
데칼이 녹는게 확실하게 느껴집니다.
요란하게 달려있는 변신파츠들.
개인적으론 아텔의 스매셔보다 흐레스벨그에 붙어있는 런처 파츠가 마음에 드는데
사출색은 이게 또 마음에 들고..그래서 다들 중복으로 사는건가 봅니다.
많은 분들이 언급한것처럼 목 파츠는 좀 튼튼하게 재구성했으면 좋겠습니다.
헐렁해서 자꾸 기울어져요.
그리고 패널라인 엑센트는 참 쓰기 편하네요. 이걸 이제야 샀다니.
간만에 플라스틱 모델을 조립하는거라 재미있었습니다.
조립 구조도 흥미로워서 요즘 코토부키야 먹여살리는 브랜드 맞구나 싶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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