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부 공사가 끝나고 이삿날이 다가왔습니다.
이사전날 복잡한 상태.
근데 이삿날에 아침부터 호우가 쏟아졌습니다.
오전에 잠깐 비가 멈췄을때 얼른 짐을 내립니다.
4년동안 잘 지냈던 집. 상경후로 제일 깨끗했던 집입니다.
살면서 동네 주변환경은 점점 엉망이 됬지만 집 자체는 혼자살기 나쁘지 않았습니다.
새 집에 도착해서 점심을 먹고 나니 다시 엄청난 호우가 쏟아집니다.
다행히 1시간정도 기다리니 잠시 그침.
근데 명색이 포장이사인데 책장같은 가구를 담요 하나 없이 그냥 긁으면서 옮기더군요.
결국 이사 후에 이사팀 팀장과 옥신각신 했습니다.
비가 억수같이 오는데 비닐포장이라도 바란 내가 등신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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