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한지 10일정도 지나고 대충 정리가 끝났습니다.
이번에 거실 테이블을 포함 한샘에서 물건을 좀 샀습니다.
한샘제품이 품질도 나쁘지 않고 이케아보단 제 취향이긴 한데
직원 성폭행사태의 결과도 흐지부지하고 서비스관리쪽도 계속
구설수에 오르는거 보니 다음 구매는 좀 미뤄둬야겠습니다.
상부장을 줄이고 선반을 맞춰넣었는데 잘 한건지 모르겠습니다.
제일 늦게까지 정리하던 큰방.
강화마루에서 다시 장판으로 돌아오니 바닥찍힘이 거슬려서 방에도 러그를 깔았습니다.
옷방에는 거울이 붙은 붙박이장이 있습니다.
침대는 패밀리용으로 많이들 쓰는 저상침대.
커튼은 전에 집에서 쓰던 암막커튼을 들고는 왔는데 미묘하게
사이즈가 틀리고 집 분위기랑 안맞아서 새로 맞췄습니다.
(햇담 커튼 강추..)
침실쪽에 새 책장인데 재질이나 조립이 엄청 마음에 듭니다.
공간만 되면 가로 3단을 했을텐데.
처음엔 어색했는데 자꾸 보다보니 적응 된 그레이톤 화장실.
보일러도 교체하고 세탁기도 새거 사고 직장 15년 다니면서 모은돈 실컷 쓰고 있습니다.
왕자행거 선반용을 3개나 써서 공간이란 공간은 다 쌓아올리고
자투리 공간에 룬넨도 깔아봤습니다. 사진으로는 이쁜데 이건 그냥 그저그럼.
이제 짐이 많다보니 혼자 이사하는것도 일이네요.
아무쪼록 여기서 오래 잘 살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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