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새 노트북을 사는 바람에 관련 포스팅이 많습니다.
회사에서 업무용 노트북을 한대 신청했는데 씽크패드도 가능하길래 T480s으로 지급 받았습니다.
마침 최근에 교체한 개인노트북이 X1 카본 6세대여서 간단히 외관 비교해볼 기회가 생겼네요.
왼쪽은 회사에서 사용중인 T480s , 오른쪽은 제 개인용 X1 카본입니다.
둘다 공식홈피에서 판매중인 신형입니다.
크기와 두께 비교입니다.
T480s가 약간 더 크고 묵직합니다.
둘이 비슷한 마감인줄 알았는데 T480s를 받아보니 재질 느낌이 틀립니다.
X1 카본이 좀 더 마일드한 코팅이 되어 있는 느낌이고
t480은 마찰력이 느껴지는 딱딱한 재질이지만 나름대로 고급스럽고 관리가 쉬워 보입니다.
키보드는 T480s가 x1 카본보다 좀 더 명확하게 눌리는 느낌이 있습니다.
둘다 타건감이 좋지만 T480s는 최근 만져본 울트라북중에 제일 좋은듯 합니다.
사진이 조금 어둡게 나왔네요.
둘 다 IPS FHD 논글레어인데 패널의 밝기나 색온도등의 차이를 볼수 있습니다.
T480s가 색온도가 많이 낮고 밝기도 좀 떨어집니다.
이건 철저히 장시간 업무용에 맞춰진 거라 생각은 들지만
요즘 워낙 화려하고 쨍한 업무용 노트북도 있다보니 아쉽긴 합니다.
근데 확실히 눈이 덜 피곤하긴 해요.
하루종일 들여다보고 있어도 부담감이 없습니다.
(X1 카본은 환한 느낌이 눈에 부담이 되서 색온도를 기본 6500k에서
5600K 가까이 내려 쓰고 있습니다.)
지급받은 회사제품과 제 X1 카본의 내부사양이 조금 틀려서 성능비교는 넘어가겠습니다.
두 기종의 디스플레이 차이는 색감에서 더 분명히 느껴집니다.
사진으로는 좀 덜해보이는데 실물은 T480s는 색감이 많이 떨어져보입니다.
업무용이라곤 하지만 그래픽관련 일을 하니까 그림도 많이 보게 되는데
채도의 부족함이 아쉽게 느껴집니다.
인텔 그래픽 설정에서 미세하게 조정을 할순 있지만 기본적으로 패널 차이가 있는것 같습니다.
( X1 카본 fhd도 그렇게 좋은건 아닙니다만..)
그래도 며칠 사용해본 바로는 키보드감이 상당히 좋아서 글을 쓸때 만족감이 크고
터치패드의 마찰감도 적당히 기분좋습니다.
그외 하루종일 노트북를 들여다보고 있어도 피곤함이 없네요.
의외로 누런 색온도가 무척 편안합니다.
좀 바랜듯한 색감의 디스플레이가 아쉽지만 회사업무용으로는 괜찮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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