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들어 UHD/4K TV가 대중화되어가는 느낌이고
PS4 pro도 좀 더 제대로 활용하자는 생각에 TV를 업그레이드 했습니다.
근래 본가에 입성한 LG oled TV의 화사한 색감을 보고 혹하기도 했고
최고의 가성비를 자랑하는 풀어레인지형 LG 65SK9000도 고민했지만
한정된 예산으로 현재 사용중인 60인치보다 좀 더 큰 인치를 고려했기에
LG 75인치 SK8070PUA로 최종 선택했습니다.
(삼성쪽은 몇년간 써본결과 색감과 시야각이 취향에 안맞아서 후보제외)
이번에는 배송비가 포함된 직구라 배송기사님이 기본설치를 해주고 가셨습니다.
박스 한번 어마어마하게 크더군요.
주말에 받느라 배송이 조금 더 늦었지만 다들 그렇듯 평균 10일 정도.
유튜브로 4K 테스트 영상을 돌려봅니다.
oled가 아닌데도 10비트 컬러지원의 힘인지 색감표현이 나쁘지 않습니다.
tv를 사용할때 거실의 조명을 어둡게 해놓는 편인데
빛샘같은 단점이 있슴에도 평상시 영상시청은 만족스럽습니다.
검은 화면에서의 빛샘은 IPS , 엣지형 TV의 종특이라 어쩔수 없긴 합니다.
조명을 완전히 차단하고 영화를 틀어보면 자막주변 및 세로로 환한 블루밍이 보입니다.
집에서 완전한 암막극장을 구현할 생각이 없고 패널 종특과 가격을 생각하면
넘어갈수 있는 수준이라고 보지만
늦은 밤에 많이 어두운 상태로 영화를 자주 보는분은 신경 쓰일수도 있겠습니다.
그럴땐 OLED 가야죠.
무선 네트워크 연결후 DLNA 테스트.
NAS에 있던 애니메이션의 smi 자막도 잘 재생합니다.
최신 TV라 CPU가 좀 빨라진건지 앱 연결과 영상재생도 빠르고 쾌적하네요.
입력단자는 HDMI 4개 USB3개, 광출력단자.
그나저나 가지고 있는 HDMI 케이블들이 다들 굵고 튼튼해서
TV 커넥터부분이 내려앉는 기분입니다.
PUA모델은 스탠드형을 살경우 루나스탠드가 기본포함인데
장식장이 크지 않은 경우에도 설치할수 있어 좋습니다.
다만 고정형스탠드라 삼성 일부 모델의 스탠드처럼 좌우 회전이 안되고
바닥에 고무발이 있어 TV를 완전히 들지 않는 이상 약간의 이동도 힘듭니다.
(기존 60인치 tv의 경우 어떻게든 혼자 들고 이동이 가능한 수준입니다만
75인치로 오니 불가능입니다.)
스탠드 가로 길이는 대략 91cm
엘지의 보급형 매직리모컨.
버튼감도 좋고 무척 취향에 맞는데 2018년형 해외직구모델들이 한국 로컬변경이
아직 완전하지 못해서 셋탑 리모컨을 같이 써야 합니다.
( 매직리모컨으로 볼륨조정 및 몇가지 기능이 되지만 채널검색이 안됨)
먼저 쓰던 TV를 4년만에 바꿨으니 좀 이른 교체라고 생각하지만
moled같은 완전한 oled가 대중적으로 보급화 될때까지 쓸 예정이니까
이번에야 말로 오래 쓰지 않을까 싶습니다.
기존 TV는 아랫집 동생에게 저렴하게 매각했습니다.
PS. 캘리브레이션의 경우 알팅스와 루리웹을 참고로 했는데
저의 경우는 표준영상을 기준으로 맞추는게 보기좋아서 전문가영상모드는 쓰지 않았습니다.
생각보다 팩토리 기준의 색감이 잘 맞춰져 있어서 밝기와 명암위주로만 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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