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뤄뒀던 갓오브워 4를 끝마쳤습니다.
타이틀 사자마자 이사준비를 해서 정신이 없었던것 같네요.
(본문에 스토리에 대한 얘기는 거의 없지만 스샷이 스포일러가 될 수 있습니다.)
이번작에서 대대적인 시스템개편이 있었죠.
가장 큰 변경점중 시점 변경이 있는데 바이오하자드4부터 대중화된
가운데를 비워두는 3인칭 숄더뷰를 채택했습니다.
그런데 바하4이후 액션 어드벤처들이 너나 할것 없이 이 시점을 사용하는데
갓오브워까지 구지 숄더 뷰의 액션게임을 만들었어야 했나 싶기도 합니다.
크레토스가 아들과 함께 모험을 하는게 메인 스토리인데
이 부분도 마음에 안든게 사실입니다.
구지 폭력의 쾌감으로 대표되는 갓오브워를 라오어로 만들어버릴 필요가 있는지.
ps3의 3편도 좋았지만 이번작도 그래픽이 대단합니다.
애니메이션이 들어간 동적 오브젝트의 수는 적지만
대신 굉장한 퀄리티의 모델링과 환상적인 원경,이펙트등
신작 나올때마다 엄청난 그래픽완성도를 보여주는 산타모니카.
크레토스가 애 아버지가 되었어도 이 게임의 원초적인 폭력성은 살아있습니다.
매 순간순간 엄청난 임팩트를 주는 격투씬.
사진으로 보니 무슨 고어영상을 찍어놓은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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