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때부터 안경을 달고 살다보니 오클리같은 굴곡이 큰 스포츠고글은 그림의 떡이었죠.
(오른쪽이 시력이 많이 나빠 렌즈압축을 해도 많이 두꺼워짐.)
그러다가 스포츠고글에도 도수클립을 넣어 쓸수 있다는걸 알게된후
동네 안경점에서 국산제품으로 맞춰서 쓰고 있다가 자전거 사고로 파손.
이번에는 많이들 쓰는 인기제품으로 다시 맞췄습니다.
도수클립용으로 가장 많이들 추천하던 루디 프로젝트 고글.
근데 비쌀꺼라고 생각은 했지만 옵션을 좀 맞췄더니 가격이 많이 쎄네요.
루디 프로젝트 라이돈 + 변색미러렌즈인 impact X +도수클립과 도수렌즈.
날렵한 두께에 착용감도 좋고 무엇보다 전에 사용하던
고글의 도수클립/렌즈보다 왜곡이 적어서 훨씬 편합니다.
그전 사용하던 제품은 도수클립끼우고 고글 쓰면
시야 바깥쪽이 왜곡이 엄청나서 적응하는데 한참 걸렸어요.
거의 클리어렌즈에 가까운 느낌인데 미러렌즈라
착용했을때 밖에서 보면 도수렌즈가 안보여 미관에도 좋습니다.
그래도 도수클립 안낀게 훨씬 이쁨.
야간라이딩을 해보니 변색렌즈 시안성이 나쁘지 않네요.
이 정도면 클리어 렌즈 없어도 될듯. 다행히 돈값 하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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