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직의 그래블 슈즈 테라 X5 광고사진인데 엄청 뽐뿌를 받음.
그동안 MTB 슈즈는 등산화스러운 디자인뿐인줄 알았는데
이 슈즈도 그렇고 시마노 RT4같은 그래블 슈즈들은 상당히 멋스럽게 나오네요.
그래서 장고끝에 제 사이즈로 인터넷 재고를 뒤져서 입수.
스피드플레이 클릿페달을 써보고 싶긴 했지만
시마노 mtb 클릿을 우선 달아보기로 했습니다.
아웃솔은 카본이 함유?되어 있는 플라스틱.
카본만큼이나 딱딱한 편에 돌출된 굽들도 딱딱한 편이라
로드슈즈보다 끌바좋다고 막 움직이다가는 미끄러지기 좋을듯합니다.
사이즈는 0.5단위로 구입할수 없어서 살짝 여유롭게 선택했는데
본인 발바닥이 넓어서 그런지 좌우는 조금 조이는 느낌. (피직이 원래 그렇다네요.)
페달은 시마노의 투어링라인업에 있는 PD-ED500을 구입했습니다.
원래 후보는 로드에도 많이들 달아 쓴다는 투어링페달 A600과
오프로드 라인업의 XT-8천번대 양방향클릿이었는데
입문자용 멀티클릿 SM-SH56이 포함된 좀 저렴한걸로 연습좀 하자라는 생각으로
나름 신형에 속하는 ED500을 선택했습니다.
라이트액션이라는 설명이 붙어있던데 아마 SH56 클릿이 포함되어 있어서
그런 설명을 붙인게 아닐까 싶네요.
M530 클릿을 쏙 빼닮았는데 투어링라인업에 넣어놓고
그냥 라인업 제품 하나 늘려놓은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은색모델이 없어서 아쉽지만
클릭R 페달에 비하면 나름 로드에 어울리는 디자인.
퇴근하자마자 옷도 안갈아입고 대충 클릿위치 조정.
소문은 들었지만 SH56 멀티클릿은 진짜 탈착이 쉽네요.
자가피팅하다가 로드가 기우는 순간 버둥대니까 빠짐.
장력을 낮게 해뒀더니 너무 쉽게 빠져 최고치 가깝게 해두고
장착 탈착 연습후 5km정도 테스트라이딩을 해봅니다.
이거 좀 써보면서 익숙해지면 나중에 로드클릿이나 A600 다는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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