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4] 보더랜드3

 

콘솔로는 FPS를 오랜만에 플레이했네요.

중간에 집중력이 떨어져서 데스 스트랜딩부터 엔딩을 봐버렸지만

어쨌든 즐겁게 플레이 한 보더랜드3.

그래픽 스타일이 예전부터 딱 취향인데 너무 양키냄새가 나서 그랬는지

앞선 1,2편을 엔딩까지 보진 못했습니다. 언어압박도 있었고.

하지만 이번에는 성우더빙까지 된 한글판.


크림슨 레이더 만세


역대 시리즈 보스들에 비하면 매력이 떨어진다고들 하던데 

성우때문인지 엄청 마음에 들던 SNS스타 '타이린 칼립소'

( 칼립소 쌍둥이 성우 -> 오버워치 루시우, 솜브라)


카툰풍 그래픽에 블랙코미디가 난무하지만 엄연히 살점이 터져나가는 잔인한 게임이죠.


판도라 최고의 복근남 '본'



목시누님은 시리즈 은퇴할때가 된거 같은데 그래도 뭐 3편에서 제일 봐줄만한 캐릭터라..


킬라볼트 잡으러 가는 길.

쪼랩으로 이 놈 잡다가 게임 접을뻔 했습니다.


스트레스에는 그냥 폭발무기가 최고입니다.

화력거너인 모즈로 스토리엔딩을 봤는데 플레이 하다보니 FL4K를 할껄 싶었습니다.

하면 갈수록 아이언베어 (특수기)를 별로 안씀.


차타고 돌아다닌 기억밖에 안난 데빌즈 레이저.


비트코인을 풍자하는 대사.


무기나 자동차 모델링을 보고 굉장히 감탄했습니다.

미국 그래픽노블에서 막 튀어나온듯한 느낌이에요.


넓은 맵을 그냥 차만 타는 아까운 미션들이 많았던것 같습니다.


아니..우주는 내가 구했는데 공은 엉뚱한 녀석이 가로챘네.


후반들어 칼립소 쌍둥이를 잡으러 가는 전개가 좀 급한 느낌이 들었지만

전체 스토리는 그럭저럭 나쁘지 않은 정도였습니다.

메이헴모드는 열었지만 총기 파밍은 안할거 같고

그냥 스토리 겉핡기식 플레이도 재미있었어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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