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4] 바이오하자드 RE:3

 

작년의 2 리메이크후에 빠르게 RE:3가 나왔습니다.

오리지날도 98년 2편의 1년 뒤로 나왔었던 기억이 나네요.

 

개인적으론 가장 좋아하고 많은 회차를 플레이했던게 3입니다.

호러/공포에 대한 비중을 조금 줄이고 빠른 턴과 같은 액션동작이 추가되었으며

시나리오가 짧다보니 저 같은 센스없는 유저도 다회차를 돌리기 편했거든요.

그런데 이번에 볼륨 대비 비싼 가격을 받는 바람에 출시전부터 욕을 먹었습니다;;


어쨌거나 개인적으로 2보다 더 기대하고 있던터라 출시일날 바로 시작.


오랜만에 보는 추격자 네메시스


1,2에 비해 실내 플레이가 적고 시나리오 동선이 단조로운 편인데

그로인해 1회 플레이타임이 짧아지긴 하지만

대신 '덜 무섭고 덜 짜증'나는 플레이를 할수 있습니다.

매니아분들은 바이오하자드의 철학인 호러가 있긴하냐고도 합니다만.


RE 엔진의 메트한 쉐이딩과 음영 표현은 역시 좁은 공간에서 더 빛을 발하는것 같습니다.


그동안 공개되었던 질의 얼굴은 히스패닉 같으면서도 계속 부자연스러운 느낌이 있었는데

제품판에서는 성형이 잘 되었는지 예뻐지고 매력적인 얼굴이 되었네요.


시계탑쪽 비중이 줄었지만 지하도와 병원등이 볼륨이 붙으면서

적당히 할만한 느낌으로 나온것 같습니다. 

RE2를 해봤을때 RE3도 딱 이 정도로 나올것 같더군요. 


당연히 카를로스도 등장.

원작은 폴리곤수 아낀다고 딱 붙는 올백머리로 나왔었는데 이제는 장발로..


RE2와 경찰서 맵을 공유하다보니 어디선가 많이 본 문들이 보입니다.


질로 플레이할때보다 훨씬 까다로운 개구리들..


RE2 타일런트가 너무 피곤했던건지 순한맛으로 느껴지는 네메시스.


모든 바하시리즈를 통털어서 RE3가 무한무기를 얻고 다회차를 돌리는게 제일 편한것 같습니다. 

대신 편하게만 할수는 없다는 의도인지

나이트메어부터는 무한런처를 들어도 쉽게 안잡히는 애가 있긴 합니다만.


오리지날에서는 미사일이 도시를 가로지르는 연출이 인상 깊었는데 이번에는 좀 썰렁하네요.

전체적으로 볼륨이 작은듯 해서 아쉽긴 하지만 편하게 다회차 돌리면서 재미있게 플레이 했습니다.

코옵게임인 레지스탕스와 별도로 판매하면서 가격을 약간 내렸으면 더 좋았을것 같은데..

레지스탕스는 많은 사람들이 손도 안대보고 욕부터 하더라구요.

( 생각보다는 재미있게 플레이 하는 분도 많았습니다. )


일단 나이트메어 막보스에서  회피기동 연습하면서

계속 도전중이긴 한데 파판7 할꺼라 시간이 플레이 시간이 모자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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