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작이 아주 잘 팔려서인지 1년 만에 바로 2편이 나온 라이자의 아틀리에 2.
1편은 스위치로 플레이했는데 작은 화면으로 텍스트 읽기가 불편해서
이번에는 PS4로 진행했습니다.
플레이해놓고 후기 쓰기 귀찮아서 두 달 뒤에 올림.
후속작이 이렇게 빨리 나온 게임은 처음 본것 같습니다.
1편이 기대보다 호응이 좋긴 좋았나봐요.
1편보다 라이팅 환경이나 배경이 좀 더 좋아진듯 합니다.
로봇 같은 저예산 캐릭터 모션만 어떻게 좀 고쳐보면 좋을텐데.
게임 이야기의 주인공인 휘.
개인적으론 게임에 나오는 요정 펫을 싫어합니다.
심하게 오글거리는 애들이 대부분이라.
특히 클라우디아는 전투시 스킬 모션이 멋져서 주력으로 썼습니다.
2편은 주인공 라이자의 서비스 컷이 많습니다.
아틀리에의 효녀라서 그런지 일러스트에 힘을 많이 줬네요.
잘 팔린 게임의 1년 만의 후속인 만큼 콘텐츠나 시스템이 크게 바뀐 게 없습니다.
아틀리에 시리즈가 원래 그렇듯이 재료 모으고 연금하고 미션 풀고.
원래도 캐릭터들이 폭탄마가 되는 게임이라지만
이번 편은 로제 프람을 제법 일찍 만들 수 있고 성능도 어마어마해서
이걸로 아주 편안하게 플레이할 수 있었습니다. 전투가 재미없어질 정도로.
스킬트리 같은것도 추가되었지만 그냥 다 찍으면 됩니다.
어차피 막보스도 그냥 폭탄으로 푹찍이라.
개발사인 거스트가 물 들어올때 노 잘 저은 케이스 같습니다.
대신 다음 편은 좀 더 기발한 콘텐츠나 시스템 변화가 있으면 좋을듯 합니다.
중소 개발팀에 뭔가 무리한 요구를 하는 기분이 들긴 하지만.
1편의 대형 확장팩을 하는 기분으로 플레이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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