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달 전 우연히 라디오를 듣다가 stolen dance가 흘러나왔는데
아..이 노래 가끔 라디오에서 들은 것 같다. 근데 누구였더라? 이런 식으로 검색을 하게 되었다.
독일 인디 듀오인 milky chance의 2013년 곡이라는 것도 찾았고
유튜브의 milky chance 채널을 구독해서 동영상도 엄청나게 보고
여러 Flac 음원들도 샀는데 희안하게 제일 히트곡인 stolen dance만 음원을 파는 곳이 없다.
벅스나 멜론은 스트리밍조차 막혔고..애플뮤직이나 스포티파이는 스트리밍은 되네.
마음에 드는 노래가 있으면 스트리밍 말고 음원을 사든 CD를 리핑하든
내 NAS 라이브러리에 넣어놔야 직성이 풀리는데..
할수없이 유튜브 공식 채널에 링크된 Merchbar에서 cd는 팔길래 오랜만에 직접 cd직구.
한 달 조금 안돼서 도착.
그러고 보니 십몇년전에는 아마존에서 CD 사는 게 취미였다.
음반구매는 오랜만이라 정겹다.
뭐 아직도 CD장에 음반이 쌓여는 있지만 음원으로만 들은 지 오래됐으니깐.
1. 유튜브 오피셜 채널에서 개인적으로 제일 좋아한 곡은 Cocoon의 어쿠스틱 라이브.
2. 보컬/기타인 클레멘스 레바인은 2013년 stolen dance 영상에서는 풋풋한 느낌인데
그 후 영상들을 보면 최근 조금 능글맞은 중년 느낌으로 나이든듯.ㅋㅋ
3. 각자 집에서 하는 어쿠스틱 세션도 무척 신선하고 좋다.
진정 코로나시대에 어울리는 세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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