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때 연차까지 써서 대구 본가에서 6-7일을 쉬게 되었는데
원래 계획은 ps 리모트 플레이 - 테일즈 오브 어라이즈로 시간 보내기.
근데 막상 고향집에 와서 인터넷을 연결해보니 다운로드 속도가 5mbp가 나오는 최악의 상황..
모뎀도 아니고 이상하다..저번에 스위치로 몬헌 라이즈 온라인 플레이도 그럭저럭 했었는데.
뭐 어쩔수 없이 스위치나 해야 하나 했는데 갑자기 스위치도 왼쪽 조이콘 레버 쏠림이 발생했다.
그렇지. 원래 악재는 한꺼번에 몰려오는 법이지..
최근에는 프로콘을 써서 막상 조이콘은 300시간 정도 사용했을 것 같은데...
전자제품이라기보다 장난감의 개념으로 만들어서 그런건지
스위치 라인업에 들어와서 닌텐도의 내구성은 진짜 못 말리겠군.
추석 연휴 중에 대구에 있는 레트로 게임샵을 찾아가 봤는데 내가 찾는 건 품절.
뭐 이번 추석 연휴는 그냥 책이나 읽을까 하다가 혹시나 해서 동네 이마트를 가보니
조이콘- 젤다의 전설 버전과 '버디 미션 본드'가 있다.
구입해서 돌아오면서...이렇게 집 앞 마트에서도 편하게 게임을 살 수 있는데
콘솔게임샵이 경쟁력이 있으려나 싶더라. 언젠가 게임샵을 하고 싶었던 마음이 점점 희박해짐.
근데 스위치를 만지고 있다 보니 역시 테일즈 오브 어라이즈가 하고 싶다.
(요즘 게임 플레이 싸이클이 다시 PS인 상태.)
그래서 혹시나 해서 집 인터넷을 체크해보니 100메가 인터넷은 되는 것 같은데
혹시 공유기가 너무 오래되서 그런가 싶어서 다시 이마트로 가서 새 공유기 하나 사옴. -_-);
마트에서 다양한 걸 파는 건 아니어서 적당히 아이피타임 a2004mu 구입.
설치하고 인터넷 속도 체크해보니 다운로드 95mbp 나온다. 다행..
결국 스위치는 던져두고 추석 연휴 내내 테일즈 오브 어라이즈로 시간 잘 때웠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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