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4를 포함해 하프사이즈의 오디오랙 용도로 아이리스 원목 랙 - 일명 PS4 국민 선반을 사서 잘 사용하다가
PS5 구입후 오디오 기기들도 하프사이즈를 넘어버려서 이 선반에 넣을 만한 장비가 하나도 없게 되었다.
어쨌든 이 선반은 2만 6천 원짜리로 가성비가 끝내줬고 4년동안 무척 잘 썼다.
오렌더 A200이 새로 들어오면서 PS5는 다시 장식장에서 나와서 바닥에 세워져 있는 상태가 되었는데
뭔가 새 선반이 없을까 검색하던중 이 참에 고급 재질의 미니 오디오랙을 맞출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다만 미니 오디오랙은 대부분 요즘 인기인 중국산 하프사이즈 장비 위주였고 가격도 상당히 비쌌다.
풀사이즈까지는 필요없고 딱 PS5나 오렌더 A200이 들어가는 400mm 내폭의 선반이 없을까 찾다가
결국 괜찮아보이는 업체의 오디오 랙을 주문제작으로 사이즈를 줄여서 하나 맞췄다.
( 원래는 FMR의 메탈랙이 상당히 마음에 들었지만 그건 본격 오디오랙이라 주문 제작하면 더 비싸다. )
네모퍼니처라는 공방업체의 자작나무 오디오랙인데 후기를 보니
좋은 자작나무로 직접 제작하고 고급오일로 마감을 해서 퀄리티는 믿을만해 보였다.
일단 받아보니 다행히 돈값을 한다.
사진으로는 잘 안 느껴지는데 재질과 마감이 진짜 좋다. 자작나무 냄새도 좋고.
내가 산 나무로 된 가구중에서 제일 고급스럽네.
원래는 오렌더랑 PS5를 같이 수납하려고 맞춘 건데 그냥 PS5 만 넣었다.
PS5의 반값에 해당하는 선반이다..ㅋㅋ
혹시나 PS5 만 수납하는 용도로 선반을 사실 분은 이걸 추천한다.
나도 뒤늦게 찾은 제품인데 이건 가성비 제품이다.
[우드앤쏘잉 , 우쏘] 라는 제품이고 'PS5 장식장' 이라고 검색하면 나온다.
뭐 나처럼 좋은 재질의 다용도 랙으로 맞춰보겠다고 하면 '네모퍼니처'의 자작나무 랙을 추천한다.
이건 비싸도 확실히 좋다. ( 오래 쓸려면 다음 기기는 더 길어지면 안 되는데..)
댓글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