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신차 구경 , 스팅어 마이스터 계약

 

8, 9월에는 식이조절 때문인지 뭔가 기운이 쳐져서 게임도 별로 안 하고 블로그 일기도 안 썼다.

10월 중순이 되니까 이제야 적은 식사량과 운동/휴식 사이클에 적응이 되는 듯.


올해도 추석 달은 환했다.


이제 조카 현진이는 같이 게임을 할 수 있는 나이가 되었다.

크게 아픈 곳 없이 잘 크고 있어 다행인데 너무 빨리 크는 거 같아 뭔가 섭섭한 기분?


아버지가 연세가 있으셔서 뇌경색 증상이 잠깐 왔었고 검사/치료 중이시다.

제수씨가 간호사라 다행히 빨리 병원 조치를 했는데

나이가 드신 아버지를 보니 쓸쓸한 기분이 드는 건 어쩔 수 없다.


그렇게 좋아하던 아이스크림이나 주스를 과일로 대체하고

탄수화물을 포함한 전체적인 식사량을 줄인 생활을 하고 있는데

최근에는 68키로대를 유지하고 있다. 다음 피검사 때 결과가 좀 좋기를..


한때 +1500 가까이 갔던 내 주식은 특히 하이브가 박살이 나면서 -800이 되었다.

러시아 전쟁이나 미국의 금리인상, 전 세계 경제가 하락세에 있는데

거기에 매국노 굥정부는 당연히 아무런 방어조치도 못 해서 국장은 imf 이후 최악 수준.

일단 하이브는 BTS멤버가 제대할 때까지 그냥 가지고 있기로 하고 나머진 손절.

굥 저 새끼 물러나기 전까진 대한민국은 쉽게 회복이 안될 듯하다.

그래도 현대차 덕에 행복했었다. 그리고 이제 절대 한국 인터넷 플랫폼 주 이 딴 거는 안 해야지.


요새 워낙 사는 낙도 없고 굥새끼나 주식, 회사때문에 스트레스도 받고 해서 환기 좀 시킬 겸 차 구경 하러 갔다.

제네시스 G70을 오랫동안 서치하고 있었지만 새로운 후기형의 디자인은 도저히 참을수 없어서

잊고 있었던 기아 스팅어를 구경했다.

2017년 출시 때 구경하고 오랜만이다. 2.5T 새 엔진 모델 나온 게 무척 마음에 들었음.


그리고 며칠 후 기어코 계약을 해버리고 말았다.

이거 모아놓은 저금을 결국 이렇게 써버리네.

비싸기도 하지만 출퇴근 주행거리가 많은 내가 오래 유지할 수 있을까?

올해는 2018년 이후 최고의 탕진잼을 실행한 듯하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