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황 - 또 한해가 지나가는 구만

 

다사다난했던 2022년도 이틀 남았다.

올해는 큰 사고라던지 특별한 일은 없었는데 건강의 중요성을 깨달은 한 해였다. 이제 나이도 있으니..

그리고 피규어나 게임보다 냉장고, 건조기, 집 외부샷시,주식 손실등 취미와 다른 이유로 돈이 많이 나갔다.

새로 구입한 자동차 할부금도 빨리 해치우고 싶으니깐 내년에는 좀 더 아껴 살기로.

그리고 지금 회사에서 계속 버틸 예정이지만 혹시나 이직할 수 있다면 좀 하고 싶다. 


1. 요즘 피키 블라인더스를 보고 있는데 킬리언 머피의 외모는 참 매력적이다.

예전부터 현승이 닮았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2. 요즘 AI그림이 종종 화제가 되고 있는데 내가 찍은 스마트 돌 사진을 넣어보니

윤곽의 세밀함은 아직 잘 못잡지만 제법 그럴싸하게 일러스트화시켜준다.

이거 몇 년 더 발전하면 정말 볼만하겠는데..


근데 인물사진은 너무 사기를 치네.. 오른쪽이 내 사진을 넣은 건데 이건 너무 심한데?



3. 지금 집에서 4년 반을 살았는데 이제 하나둘 고쳐 쓸게 나오기 시작한다.

싱크대 건조선반도 녹이 살짝 생긴 게 안 닦여서 새 걸로 다시 달았다.


4. 역바연에서 한국사 일력이 나와서 두 권을 샀다.

한 권은 조카 주고 싶어서 산 건데 이걸 받고 좋아할 나이는 아직 아니지..


 그리고 친한 사람들에게 줄려고 처음으로 탁상달력도 내 돈 주고 구입.

일부러 옛날 달력 분위기의 디자인을 골랐다.

 

5. 여름에 아버지가 뇌경색 증상으로 병원을 가셨었는데 11월 말에 수술을 하셨다.

수술도 잘되었다 하고 경과도 괜찮은 것 같았는데 후유증이 나타나서 이번 주에 다시 입원하셨다.

나이가 드니 여기저기 고장난다며 멋쩍게 얘기하시는 아버지가 안쓰럽다.

큰 문제 없이 잘 회복되시길 바라는 수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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