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민이 새집 홈시어터 셋팅

 

1. 작년 12월 마지막주에 천민이네 홈시어터를 셋팅해줬다.

대단한 셋팅이랄건 없고 예산 내에서 제품 추천하고 배치, 케이블링, 리시버 셋업정도.

리시버는 혹시 모를 AS와 음장기능때문에 야마하로

스피커는 올해 나온 클립쉬의 뉴 레퍼런스 5채널을 추천했는데

야마하 리시버 수급이 아직 원활하지 않은지 보급라인인데도 가격이 비싼 느낌.

그리고 난 아파트에서는 서브우퍼를 추천하지 않는다.

설치하고 몇가지 테스트 해보니 엔트리급의 시스템이지만

공간이 넓고 스피커 위치가 나쁘지 않아서 그런지 가성비가 상당히 잘 나온다.

TV를 벽에 달지 않은 것치곤 센터스피커의 위치도 좋아서 대사 전달도 좋다.

나중에 센터를 프리미어 급으로 업그레이드하면 딱 좋을듯.


선물해주는 셈 치고 리어 케이블용 몰딩작업은 신경 써서 해줬다. 우리 집보다 훨씬 깔끔한 것 같은데?


오랜만에 보는 클립쉬의 주황색우퍼.

그러고 보니 내가 클립쉬 스피커를 가지고 있었을때는 20대 후반이었구나.. 


2. 부모님 설 선물로 테블릿 PC를 두대 샀다. 어머니는 아이패드 9세대, 아버지는 갤럭시탭 S6 라이트.

이번에 내려가서 두분께 사용방법을 가르쳐드려 보니 내 생각보다도 잘 사용하신다.

유튜브라던지 인터넷이라던지..요즘 사람들이 평범하게 즐기는 걸 나이 드신 부모님도 즐겨보길 원해서 사드린 건데

이 타블렛 PC 하나로도 즐거워하시는 걸 보니 이제라도 사드려서 다행이다 싶었다.



3. 조카는 키가 많이 컸고 나랑 얘기도 잘한다.

어린 나이치곤 생 떼를 부리는 것도 없어서 나 어릴 때랑 많이 비교된다. 




4. 스팅어는 5500km 정도 탔는데 타이어도 적당히 마모된 듯하고 주행감각도 적응이 돼서

요즘 아주 즐겁게 타고 다닌다. 매뉴얼에 적힌 대로 6천 전후로 안정화가 된 느낌이다.

소문대로 고속주행 감각이 편하고 좋은 편이라 고향집에 갔다 올 때 피곤함이 상당히 줄었다.

다만 제2 경인 고속도로 화재건이 아직도 복구가 안돼서 출퇴근길이 너무 지옥인 게 문제.

그 외 요즘 들어 관리하기 힘든 색상인걸 느끼고 있어 흰색 살걸 하는 후회가 약간 있다.


5. 게임은 최신기기 버전+한글더빙 업데이트가 된 위쳐3를 하고 있다.

예전에 샀던 확장팩이 아까워서 위쳐3 오리지널도 DL로 새로 구입.

2015년에 와일드 헌트, 2016년에 확장팩을 플레이했었으니까 무려 7년 만에 다시 해보는 건데

게임도 재미있지만 한글 더빙이 정말 대단한 수준이다. 

특히 사펑에서는 조금 억지스러웠던 욕설 더빙이 위쳐3에서는 상당히 생활친화적?으로 변했다.

한동안 이것만 하느라 다른 게임 할 시간은 없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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