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롬톤 핸들바 순정화 작업 , 그립교체

 

무척 오랜만에 브롬톤을 꺼냈다.

재작년에 새로 바꾼 타이어는 바람이 다 빠져 푹 꺼져있네.

바람 좀 채워주고 먼지도 털려고 했는데 타이어 교체할 때 자전거를 닦아뒀나보다.

깨끗해서 손댈게 없다.


오랜만에 부직포가방에서 꺼낸 브롬톤 로우라커 13년형

브롬톤을 꺼낸 이유는 미루고 있던 핸들바를 교체하기 위해서다.

로드덕에 허리를 굽히는 자세가 익숙해지기도 했고 오랫동안 라이저바를 쓰면서

장점보다 단점을 더 느끼게 되어 순정으로 돌려야지 하는 생각을 계속하고 있었다.


핸들바 작업을 맡기기위해 3년만에 분당 쿠샵 방문

핸들바를 직접 교환할 자신은 없어서 쿠샵을 방문했다.

한 3년만에 온듯 하네.


전시대에 가지런히 놓여있는 새 브롬톤들

브롬톤 많구만. 코비드가 끝나고 이제 제대로 생산되나 보다.


핸들바 순정으로 교체작업 완료

오랜만에 순정 핸들바를 잡아보니 컷팅된 라이저바보다 그립 파지가

여유로워진듯하다.


브룩스 컴포트 핸들그립 장착

브롬톤 살때부터 쓰던 ESI그립은 저렴하고 좋은 제품이었는데

핸들바를 바꾸는 김에 브룩스 컴포트 그립으로 교체해봤다.

그립 전부가 고무재질인줄 알았는데 상하단의 재질이 틀리네.

이제 코르크 바엔드 깨질 우려는 없어졌는데 뭔가 시원섭섭하다.


날씨도 많이 풀린 듯하고 타이어랑 그립, 핸들바 테스트도 할 겸

조만간 퇴근 후 라이딩계획을 잡아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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