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보증서비스 - 강서사업소 구경

 

1. 엔진오일 교체 겸 부분 정비받으러 기아사업소 방문.

예약 후 대기기간이 길어서 어지간하면 사업소를 가지 않는데 인포테인먼트 버튼 하나가

눌리는 느낌이 둔해서 정비가 가능한지 문의하려고 일부러 사업소로 예약했다.


성남 살때는 주로 수원사업소로 갔는데 이번에는 강서사업소로 예약.

새로 만들어진 서비스센터라 그런지 수리공장이라기보다 무슨 은행이나 호텔로비에 온 느낌이었다.


사업소와 시승센터,기아차 전시관이 같이 붙어있다.

EV6 GT-Line이 있어서 잠시 구경. 약간 구릿빛의 무광도장이 무척 멋있다.


매번 작은 지름의 핸들을 잡다가 EV6를 보니 핸들이 거대해보임.

지금 타는 스팅어의 실내는 한세대 전의 차라는 느낌인데 이쪽은 전장만 봐도 하이테크라는 게 팍팍 느껴진다.


아이오닉 5나 EV6가 실내가 여유롭다고 알고는 있었지만 어이없을 정도로 여유로운 뒷좌석이었다.

실제로 전폭도 상당히 넓고 휠베이스도 길다. 전기차들은 다 이 정도 공간이 나온다는 건가..

나 혼자 타고 다닐게 아니었으면 나도 크로스오버형의 전기차를 샀을 것 같긴 하다.


그래도 비교적 비싼 라인이라고 엔진오일 및 필터류는 4회 무료교환이다. 내 돈으로 1회당 15만 원 정도 될 듯.

간 김에 와이퍼 블레이드도 무료교환 1회를 사용했고 버튼의 경우는 AVN 앗세이에 붙어 나오는지라

통째로 교환되었다. 내비게이션 및 시스템이 초기화되었는데 기아커넥터로 기존 정보를 불러올 수 있어서

마이그레이션이 된다. 이건 괜찮구만..



2. 19년에 자전거 사고로 귀걸이를 분실해서 그 뒤로 액세서리를 안 하고 다녔는데

다시 귀고리를 구입했다. 괜찮은 사이트도 찾았는데 가격도 괜찮고 포장도 돼서 옴.

은 귀고리와 14k 금 귀고리를 하나씩 샀는데 0.5g이 넘으면 내 귓불이 처진다는 것도 처음 알았다.




3. 얼마 전에 회사 건강 종합건진 결과가 나왔는데 제일 신경 쓰던 중성지방과 콜레스테롤 수치는 괜찮아졌다.

특히 중성지방은 10년 만에 정상수치로 들어감.


작년 대비 몸무게가 9kg 줄었는데 옷을 약간 슬림하게 입어도 부담이 안돼서 좋다.




4. 5월 말에 본가에 갔다 왔다.

부모님이 하는 작은 텃밭에 따라가 봤는데 아기자기한 게 팜게임을 보는 기분이구만.

아버지 소일거리가 하나 생겨서 다행인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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