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의 안드로이드 폰이 오래되기도 했고 스팸경고가 너무 잦다고 하셔서
큰맘먹고 아이폰으로 바꿔드리기로 했다.
SE2를 생각했는데 노안이 있는 어머니에겐 좀 작을것 같아서 아이폰 13으로 노선변경.
이 참에 큰 용량으로 사진, 동영상도 원없이 모으시라고 256GB 용량으로 선택했다.
어머니한테 어떤 색이 마음에 드시냐고 제품 사진을 보여드렸더니 주저없이
그린을 택하신다. 참고로 쿠팡기준으로 그린이 다른색보다 몇만원 더 비싸다.
그래서 결국은 14 128GB의 가격에 13 256GB을 사버림.
얼마냐고 물으시길래 가격을 알려드렸더니 기겁을 하신다.
그래도 저렴한 스마트폰만 써오셨으니 이 참에 좋은 것 써보시라고 했다.
폰도 수령할겸 부모님이 KTX타고 5년만에 집에 오셨다.
약정없이 쓰고 계셔서 다행히 유심만 기존 폰에서 가져다 끼우고
안드로이드 -> IOS로 마이그레이션 완료.
다행히 예전에 아이패드를 하나 사다드리면서 안드로이드에서 IOS로
정보이동을 한적이 있던터라 큰 오류없이 완료했다.
처음에 통신사 유심칩 오류가 있던건지 계속 전화계정이 안 옮겨지다가
유심을 몇번 뺏다 끼워서 해결.
매번 엘지폰을 쓰시면서 찍은 사진을 보면 초점이 안맞다거나 하는 일이
있으셨는데 아이폰은 카메라 스팩 여부와 상관없이 대충 막 찍어도 잘 나온다.
어머니랑 내 폰이랑 같은거라고 생각하니 이제 친구처럼
이것 저것 기능 가르쳐드리기가 편할 것 같다.
아버지 스마트폰도 아주 낧았던데 추석때 갤럭시로 바꿔드리는 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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