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스프린터 턴 서지 프로 구입.
( 디자인/색상 지분이 90%입니다.)
원래는 전동 구동계를 달아서 출고할까 했는데
정상적으로 그룹셋 전부 달기 힘든 미니벨로다보니
3점셋을 달아야 하는데 뭔가 아쉬운 느낌이라 다음으로 미뤘습니다.
( 생각해보니 전동 구동계가 자전거값보다 더 비쌈.)
다만 구입처에서 조립과 셋팅을 너무 대충 한듯.
브레이크및 변속이 악력기 수준으로 뻑뻑하고
싯포스트 조임볼트를 제대로 체결하지 못해 알루이 싯포가 내려앉는 상황이 생겨서
영등포 RMP 스포츠에서 다시 셋팅을 했습니다.
구입처에 가고 싶은 마음이 안나더군요. 짜증나서
싯포스트 내려앉아서 데다로고 까짐...으휴.
케이블링 및 드레일러 핸들바 셋팅 전부 다시 완료.
좀 비싼 미니벨로라서 모양은 이쁩니다.
앞 포크는 3K 카본 , 451 키네틱스 프로 미들림 휠셋.
순정 타이어는 듀라노인데 판토에 장착했던 슈발베 원을 가져왔습니다.
에어로 타잎의 알루미늄 프레임
순정 크랭크 FSA 고싸머 프로 53/39T
페달은 브롬톤에서도 잘 쓰고 있던 MKS 컴팩트 이지를 달았습니다.
차에 자주 실을꺼고 나중에 클릿이랑 바꿔낄 생각으로 탈착형을 달았는데
검색해보니 이지모델의 클릿페달도 엄청 비싸네요.
데다의 슈퍼제로 v2 알로이 핸들바/스템으로 컴퍼넌트를 튜닝했는데
돈들어간거 대비 뭐가 좋아진건지는 모르겠습니다.
바 테잎은 GUEE이라는 제품인데 프레임이랑 깔맞춤도 되고 쫀쫀해서 마음에 듬.
안장은 자전거 구입처에서 그냥 괜찮대서 산마르코 아스피데2 와이드로 교체.
싯포 조임볼트가 하나 망가져서 RMP스포츠에서 셋팅하면서 새 볼트로 교체받습니다.
그리고 간김에 로고까진 싯포를 빼고 큰 맘먹고 B3F 싯포를 장착.
알루이인줄 알았는데 카본싯포네요.
장착후 라이딩을 해봤는데 저같은 초짜에겐 장점이 많이 보입니다.
이건 일단 한참 더 써보고 평가하겠지만 엘라스토머를 사용하는
비슷한 제품들과 비교해도 확실히 조향성과 승차감이 좋은것 같습니다..
로드대비 조향안정성/승차감이 떨어지는 미니벨로라서
더 크게 느끼는 걸수도 있겠네요.
후미등은 KCNC 마운트를 이용해서 뒷 휠 QR 볼트쪽에 장착.
관상용 셋팅 완료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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