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한창 블로그 이사중이라 집에서 책상에 앉아있는 경우가 많다보니
뭔가 또 책상주변을 바꾸고 싶어진다.
최근에 스피커 스탠드를 살짝 낮은 걸로 바꿔볼까 싶었는데
안그래도 딱 맞아 보이는 스탠드가 보여서 주문해봤다.
칸토오디오라는 생소한 브랜드의 SP6 HD라는 데스크용 스탠드.
작은 스탠드지만 소리샵에서 수입해서 파는 브랜드다 보니 QC는 확실히 되는 제품일듯.
자그마한 박스가 왔는데 일반적인 모니터스피커 스탠드보다
훨씬 무겁다. 일단 무게감부터 합격.
상하판에 흡음제가 잘 붙어있고 상판의 경우는 기본 상판외에
좀 더 큰 스피커를 받칠수 있는 추가 상판이 들어있다.
우퍼 사이즈 6.5인치까지 올릴수 있겠다.
상판의 각도를 조절할수 있게 해놨다. 스탠드 자체를 틀어줘도 되긴 하지만
니어필드 청취에서 스피커 토인을 고려해줬다는 점이 마음에 든다.
기존에 쓰던 아크트론 스탠드보다 살짝 낮은데
트위터가 정확히 귀 근처에 위치한다.
한참전까진 가격이 15만원을 넘고 그나마도 품절인 경우가 많았는데
최근에 수입물량이 제법 있는지 가격이 많이 저렴해졌다.
보기도 좋고 튼튼해서 오래 쓸수 있겠다.
사실 스탠드말고도 사용중인 AE compact 1 스피커를 업그레이드 해주고 싶은데
우퍼 4인치급의 미니 스피커에선 고성능의 패시브 모델이 드물기도 하고
요즘은 데스크파이용 북쉘프는 죄다 액티브 스피커뿐이라 책상 스피커를
업그레이드 하는건 제법 시간이 걸릴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