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여름은 정말 길고 더웠다.
오늘이 9월 21일인데 드디어 낮온도가 30도 이하로 떨어짐.
1. 최근에 거실에 새로 러그를 깔았다.
청소는 귀찮지만 역시 러그가 깔려있어야 거실분위기가 편안하다.
예전에 쓰던 한샘몰의 제품은 품절이라 한일카페트의 제일 저렴한 워셔블 러그를
샀는데 색상이나 재질은 마음에 들지만 주름이 심해서 조금 실망.
2. 게임은 한동안 파이날 판타지 7 리버스를 잘 하고 있다가 갑자기
불감증이 와서 잠시 내려두고 스위치로 역전재판 456 오도로키 셀렉션 플레이중.
자기전에 조금씩 하는데 이게 요즘 하루의 낙이다.
그외 그란투리스모7을 다시 하는 중. 업데이트 이것저것 된게 많다.
예전에는 투어링 700,800 대회는 대부분 포르쉐로 참전했었는데
지금은 람보르기니랑 아우디로 주로 뛰는중.
3. 추석에 내려가기전 오랜만에 세차.
명절 운전은 여전히 괴롭지만 스팅어를 산 뒤론 그래도 몸이 훨씬 덜 피곤하다.
4. 내려가서 시영이를 잠깐 봤는데 둘 다 서서히 나이들어가는 모습을 보니
좀 씁쓸하다. 그래도 나나 시영이나 몸매가 급격히 망가지진 않고
자식도 없어서 그런가 예전 학생일때 분위기랑 크게 다르지도 않다.
시영이네 집 근처에 스테이블모먼트라는 대형 커피/베이커리가 있던데
요즘 이런게 외곽지역에서 유행인가 보다. 뒷쪽 입구가 신기함.
그런데 땅 상속세때문에 이런 장사를 한다고도 하던데.
5. 본가에서 조카 현진이랑 한참 젤다 야숨무쌍을 했는데 이제 게임을 제법 잘한다.
그리고 강아지 또치를 데리고 오랜만에 부모님이 하는 텃밭 구경.
내 사진만 없네. 다음에는 현진이한테 찍어달래야겠다.
집 근처에 대형 건담 모형이 있어서 자세히 보니 퍼스트알씨라고 하는
RC,모형점이 있었다. 온오프라인을 가게던데 가까운 곳에 이런 곳이 있었다니.
댓글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