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VC 피규어 가격이 상당히 오르기도 했고 몇년 전부터는 스마트 돌에
더 신경을 쓰고 있는 터라 스케일 피규어는 샘플이 어지간히
마음에 들지 않는 이상 잘 사지 않게 되었다.
그런 와중에 작년에 유일하게 예약했던 피규어가 도착했다.
오랜만에 사긴 했는데 이게 또 카도카와 제품이란 말이지.
카도카와는 전문 피규어업체는 아니다보니 주로 하청을 주는데
들쭉날쭉한 퀄리티에 비해 이런저런 브랜딩 때문에 가격은 상당히 비싼 편.
카도카와 - 암즈 노트 파워드 바니
예약을 할때 보니 일반형과 일종의 강화외골격 - 엑소슈트를 입은 버전이
따로 있었던것 같은데 슈트 모델의 샘플이 무척 멋있어 보여서
이걸로 덜컥 예약을 했었다.
동인작가 후카이 료스케의 암즈 노트라는 캐릭터다.
동인지는 보지 못했지만 암즈 노트 시리즈가 인기가 많은지
아마쿠니나 KDcolle등 캐릭터 피규어 프로젝트가 많다.
그러고보니 몇년전에 암즈노트 저격병 여고생 피그마도 샀었구나.
( FP WORKS는 후카이 료스케의 동인지 서클이라고 함. )
파츠를 붙이기 전 기본 모델.
좀 평범하긴 하지만 프로포션은 나쁘지 않다.
이 모델은 외골격장비와 꽉 조여진 벨트때문에 뒷모습이 멋있다.
1/7 모델치곤 상당히 비싼 편인데 다행히 가격에 걸맞게 도색 퀄리티도 좋다.
이제 스케일 피규어들은 전부 고급화 전략으로 가는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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