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얼마전에 데스크탑용 무선 마우스에 이어 무선키보드도 구입했다.
사용중이던 토체티와 같은 유통브랜드인 씽크웨이의 TV99 무선 기계식키보드.
기존 사용하던 텐키리스 토체티와 새로 구입한 TV99.
최근에 발매한 색상인 소이밀크 모델을 사고 싶었는데 벌써 품절.
재입고는 없다고 해서 스웨덴풍의 다른 색상으로 샀다.
체리 호환축으로 유명한 카일 리니어축 - 딥씨 사일런트 프로로 구입했는데
푹신하면서도 도각거리는 감각이 상당히 기분 좋다.
회사에서 사용중인 체리 저소음 적축이나 집에서 사용하던 갈축 키보드보다
키압 자체는 살짝 묵직하다.
무게가 제법 나가는데 그 때문인지 통울림이 없는것도 장점.
난 중국브랜드에 대한 신뢰가 없는 편이라 카일축이 중국껀줄 알았으면
안샀을것 같지만 앞서 쓰던 씽크웨이 키보드가 제법 마음에 들어
이번에도 믿고 사봤다. 내구성은 점차 쓰면서 확인해보기로.
책상의 데스크탑에 2.4Ghz 동글로 연결. 페어링은 매우 깔끔하다.
높이 조절이 안되는게 단점인데 기본 각도가 그렇게 나쁘진 않음.
숫자키가 있고 그 옆으로 방향키가 빽빽히 들어가있는 배열이 신기하다.
99배열의 키보드는 이번에 처음 알았는데 오른쪽 쉬프트키가 짧다보니
타이핑시 오타가 많지 않을까 걱정했지만 다행히 큰 문제는 없었다.
그보다는 del키 위치가 backspace키 위에 있는게 조금 어색하다.
RGB효과도 들어있는데 요란하지 않고 형광등 아래서는 거의 보이지 않음.
2. 키보드가 도착한 다음날 같이 주문했던 싱글 모니터암도 도착했다.
모니터암은 재작년부터 설치할까 말까 생각만 해왔는데 이번에
무선 마우스, 무선키보드를 들이면서 같이 설치하자 싶어서 주문했다.
다 괜찮은데 베사 마운트 부분이 약간 허접하다. 모니터 피봇시 미세한 유격있음.
요즘은 집에서 그래픽작업을 하지 않아서
데스크탑 앞에 앉는 일이 사진편집이나 블로그 글쓰는 정도밖에 없지만
책상위의 선들을 정리하니까 깔끔해서 좋긴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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