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이스 8 PS4 디스크를 중고 구입하면서 니어: 오토마타도 같이 구입했다.
그리고 보니 니어: 오토마타도 2017년 초에 했었구나.
기존 데이터 연계를 하지 않고 새 게임으로 플래티넘 획득까지 진행했고
천천히 곱씹으면서 플레이했는데도 역시 한번 플레이 한적이 있어서 그런지
전체 플레이타임은 그렇게 길지 않았다.
이 게임은 플래티넘 게임즈가 액션을 맡으면서 모션이 좋은 걸로 정평이 나 있는데
이번에 다시 찬찬히 뜯어보니 아이들 자세나 달리기, 걷기의 기본 동작들도 좋지만
근접 접투의 무기 액션 동작이 매우 아름답다.
칼이나 창같은 근접 무기를 캐릭터가 계속 손에 쥐고 싸우는게 아니라
모션의 베리에이션에 따라 손에서 떨어졌다가 다시 잡았다가 하는 식으로
진행되는데 동시 장착 무기가 2가지라 모션의 종류가 많은데다 연결동작이
물 흐르듯 부드럽고 안드로이드라는 설정상 그 속도가 매우 빨라
굉장한 퀄리티의 연속 공격이 이뤄진다.
거기에 맞춘 이펙트도 상당히 자연스럽고 멋있다.
그리고 오랜만에 탄막 슈팅 액션도 즐거웠다.
3인칭 액션에 2D 슈팅게임 개념의 탄막 전투를 접목한 게임이 없었던건 아니지만
니어: 오토마타는 분위기나 설정과 잘 맞아 들어가기도 하고
특히 3인칭 시점에서 포드의 탄속 공격은 매우 경쾌하다.
( 정작 플래티넘 게임즈는 자사게임에서는 액션이 좋긴해도 경쾌함은 떨어지는것 같던데 )
요코 타로의 게임 스토리 서사와 플롯은 평범하지 않아서 꽤나 흥미롭다.
세계를 매우 염세적으로 표현하고 윤회나 구원, 비극을 지나치게 포장하는 느낌이 있지만
그럼에도 니어: 오토마타는 철학과 여운이 있는 매우 좋은 스토리 게임이다.
이 참에 드래그 온 드라군 시리즈까지는 아니라도 니어 레플리칸트 정도는
더 해봐야겠다 싶어서 PS4로 발래된 레플리칸트 리마스터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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